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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SI

분석 업무라는 것이 별도로 있더라.

개발, 설계 외에도 AS-IS의 로직 흐름을 파악하는 분석이라는 업무가 별도로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에서는 분석을 담당하는 개발자가 별도로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규모거나 망한(?) 프로젝트에는 그런 것은 없고 개발자가 분석 및 개발을 모두 담당한다고 한다.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의외로 분쟁의 영역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개발 외에도 분석까지 같이 진행하면 추가적인 비용을 요구하거나, 업무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 한다.

 

이 파트는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단계에는 없는 단계였다. 현실적으로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기존에 사용되는 업무가 왜 그렇게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으니 추가된 단계라고 보인다.

 

작업을 하다보니, 이렇게 실질적인 업무 별로 추가되는 절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모바일 그것도 안드로이드, iOS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에도 추가적인 절차가 존재할 것이다.

 

이런 절차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경력이 쌓인다는 게 아닐까?

저런 절차를 내가 해낼 수 있다면... 현실적으로 기업이 원하는 개발자에 한 발자국 다다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