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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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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프로젝트가 종료됐다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간 프로젝트를 마무리지었다. 진짜, 많은 것을 배웠다. 기술적으로는 훌륭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큰 틀에서는 있을 것은 다 있는 프로젝트였다. 1. CI/CD, 업무분담을 통한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 새로운 툴에 적응하는 방법, 즉각적으로 만들어쓰는 공통모듈. 2. 어렵지 않지만 왜 그렇게 오류가 많을 수밖에 없는 지 알게된 프론트엔드 작업. 3. NULL 체크를 INPUT만 아니라, DB로부터 받아온 출력물에도 해야한다는 점. 4. 완성도와 성과 사이에서의 줄다리기... (이게 정말 사람 피말린다.) 1년 전의 나보다 한 발 나아갔다고 확신한다. 왜냐? 1년 전에 내가 작성한 코드를 보고 욕하면서 "누가 대체 이따위로 짰냐"고 화내면서 깃이력을 찾아봤기 때문이다. (...) ..
친구랑 술을 마셨다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를 사니 친구와 이야기 할 거리가 생긴다. 편하게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해도 내가 이렇게 할 말이 많았나 싶다. 생각보다 나는 잡생각과 걱정이 많은 성격이었던 것이었네. 초등학교에서 만난 친구를 아직까지 만난다. 그리고 가장 편하다. 왜 사회에서, 대학에서 만난 친구는 오래 못 갈까? 잡다한 의문이 드는 밤이다.
BI란 용어를 들어봤다 무언가 열심히 일하는데 개발자는 아닌 분들이 보이길래 궁금증이 생겼다. 저 분들은 어떤 업무를 하는 걸까? 선임에게 물어보니 그분들은 BI 파트를 담당하는 분들이라고 하셨다. 연봉도 강력하다고...! 듣다보니 결국 BI가 뭔지 궁금해졌다. B.I. = Business Intelligence 비즈니스 과정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수집, 가공, 분석하여 '성과'에 도달하기 위한 최적의 프로세스를 강구하는 방법 찾아보니 몸값이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간단하게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데이터가 성과로 이어졌는지 알아내고, 그런 데이터를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작업을 하는 분들이었던 것이다. 수많은 데이터 중 성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찾는다면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 집중할 때 프로세스를 체계화한다면 ..
IA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다. IA로 작성하시죠? 이런 말을 여러 번 듣고, 메일을 확인하면서 IA라는 단어도 목격했다. 여러 번 듣게 되니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 무엇인지 찾아봤다. Information Architecture. (IA). 정보 구조도라고 표현하며, 웹 혹은 애플리케이션의 구조도이며 쉽게 말하자면 서비스 목차다. 기획 단계에서 어떤 기능이 존재하는지 파악할 때 사용한다. 이걸 기반으로 구현해야할 서비스의 목록이 구체화된다. 기획자와 일을 한다면 적어도 어떤 용어인지 알아두는 것 정도는 좋을 정도로 자주 듣는 단어다.
두 번째 SI 프로젝트 이번에는 개발 초기부터 합류했다. 간단한 기술을 사용하되 작업분량이 많다고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합류했는데 이게 나에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 궁금하다.
트렌드 따라가기란 참 머리가 아프다 이제 국비수료하고 개발자로써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고민하는 수준임. 최소한 무언가 하나라도 전문성을 갖춰야 개발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자바를 하든, 자바스크립트를 하든... 그걸 기반으로 다른 언어를 배운다면 빠르게 습득이 가능할 것 같으니. 그런데 이것저것 업계 동향을 따져보니 아무리 봐도 클라우드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 중요해보임 그런데 지금 언어 하나도 제대로 못 다루면서 저걸 다루자면 개발자가 아니라 엔지니어가 되는 게 아닐까? 뭘 하면 경쟁력이 있겠다! 보이는 것 같긴 한데 내가 거길 따라가기 힘드니 답답한 마음이 듬...